2026년 아동수당 제도는 지급 대상 연령 확대와 지역별 차등 지원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예상됩니다. 본 글에서는 전국적 변화 요약을 기반으로 서울, 경기, 대전, 부산의 권역별 예상 흐름과 적용 시 유의사항을 정리합니다.

1. 전국적 변화 요약
2026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은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. 이는 더 많은 아동에게 기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. 또한 기본 지급액은 월 10만 원 수준으로 유지되며, 지역의 인구 구조 및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비수도권, 인구감소지역 등에서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.
지자체별 차등 지급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예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.
- 수도권 일반지역: 월 10만 원
- 비수도권 일반지역: 월 약 10만 5천 원
- 인구감소 우대지역: 월 약 11만 원
-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: 월 약 12만 원
- 지역사랑상품권 선택 시: 최대 월 13만 원까지 가능
이는 중앙정부의 기본 지급액에 지자체의 재량을 더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하려는 방향으로 해석됩니다. 다만 모든 지역에서 추가 지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, 실제 확정 금액은 지자체 조례 및 예산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2. 서울·경기·대전·부산 권역별 예상 흐름
① 서울특별시
서울은 대표적인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분류되므로 ‘수도권 일반지역’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에 따라 2026년 예상 지급액은 월 약 10만 원 수준으로 전망됩니다. 다만 서울은 보육·아동 정책을 자체적으로 확대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, 구청 단위의 조례 개정으로 별도 추가 혜택이 마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② 경기도
경기도 역시 기본적으로 수도권 일반지역 구분이 적용되며 기본 지급액은 월 1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. 그러나 경기 남부·북부 전역에는 인구 구조가 크게 다른 지역들이 포함되어 있어, 인구감소지역 지정 여부에 따라 일부 시·군은 월 10.5만 원 또는 11만 원 수준의 우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. 특히 읍·면 지역의 경우 지정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거주지 주민센터의 세부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③ 대전광역시
대전은 비수도권 광역시에 해당하므로 비수도권 일반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에 따라 예상 지급액은 월 약 10.5만 원 수준입니다. 또한 대전 내부에서도 출산율 및 인구감소 지표가 구별로 상이하므로, 일부 지역은 인구감소 우대지역으로 지정되어 월 11만 원 수준으로 상향될 여지도 있습니다.
④ 부산광역시
부산 역시 비수도권 광역시로 분류되며, 일부 지역은 이미 인구감소 관련 정책 우대 대상에 포함된 바 있습니다. 따라서 지급액은 월 10.5만 원에서 11만 원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,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으로 포함되는 경우 월 12만 원 또는 상품권 선택 시 월 13만 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지급액은 부산시 및 각 구·군의 최종 조례에 따라 확정됩니다.
3. 적용 시 유의사항
위 권역별 예상 금액은 공식 발표 이전의 예상치이므로 실제 지급액과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특히 지자체의 재정 여건, 지역상품권 운영 여부, 인구감소지역 지정 변화 등으로 인해 적용 금액은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. 또한 일부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수령 시 추가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어 수령 방식에 따른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신청 방법, 부모의 주소지 요건, 아동의 주민등록 상태, 국내 체류 여부 등에 따라 지급이 중단되거나 금액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아동수당 신청 및 변경 사항은 정부24, 복지로,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요약하자면, 2026년 아동수당은 연령 확대와 지역별 차등 지급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. 지급 금액은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, 실제 거주 지역의 지자체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